당뇨병의 증상과 치료 그리고 예방관리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는 당뇨병이 무엇인지 또 발생하는 원인, 초기 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생활습관과 유용한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정의와 혈당

 

당뇨병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충분하지 않아 혈당조절에 이상이 있는 만성적인 대사질환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혈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혈당은(혈액 내의 포도당) 식품에서 얻는 당분으로 혈액을 통해 모든 세포로 이동하여 에너지를 제공하며, 뇌의 기능을 지원하는데 혈당이 낮으면 뇌 기능이 저하되기도 하며, 몸의 다양한 기능을 유지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듯 혈당 조절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정상적인 혈당 수준을 유지하면 합병증 발생 위험이 줄어들어 심혈관 질환, 신장 문제, 시력손상, 신경손상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의 체력, 집중력, 기억력을 향상하고 피로와 불안을 줄여 줍니다. 또한 혈당 조절은 피부 건강, 소화기능, 면역체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생활이 질을 향상할 수 있으며, 인슐린 또는 경구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시킵니다.

 

당뇨병의 종류와 증상

당뇨병은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는데, 1형 당뇨병은 소아 당뇨병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해 평생 인슐린 주사가 필요하며, 주로 소아 및 청소년에 주로 발생합니다. 2형 당뇨병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이동시키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의 식단,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등의 요인이 크게 작용하며, 이외에도 유전자의 결함, 췌장 수술이나 감염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 약한 고혈당에서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다뇨증으로 소변량이 과다하게 늘고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며, 갈증으로 인해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며, 체중이 감소하고, 과식하게 됩니다. 또한 시력이 흐리는 등 시력이 변화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고, 발가락 궤양, 감각손상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혈액 내의 과다한 포도당이 혈관에 손상을 주어 심장질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며, 망막손상으로 시력저하가 발생, 심하면 실명할 수도 있으며, 신장 기능 저하로 만성 신부전이, 혈액이 다리와 발로 흐르기 어려워 관절통증, 관절감각 손상등 발과 다리에 문제가 생기며, 신경손상, 치주질환, 장기손상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그것입니다.

 

당뇨병 검사와 치료

당뇨병은 혈액검사로 진단하는데 우리가 잘 아는 공복혈당검사는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당을 측정하는데 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 하는데 이 검사는 예비당뇨병, 임신성 당뇨병, 당뇨병을 진단하는데 주로 이용되며, 8시간 이상 금식 후 포도당 함유 음료를 섭취 후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하는 경구 당부하 검사는 당뇨병의 유형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판정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량이 많아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금식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할 수 있는 당뇨병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약물이 사용되는데 1형 당뇨병은 항상 인슐린주사가 필요하며, 2형 당뇨병은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경구 약물로 시작, 나중에 인슐린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데 먹는 약은 하루 1~3회 복용하며, 약의 작용시간에 따라먹는 시간이나 부작용이 조금씩 다릅니다. 경구 약물은 인슐린 분비 촉진제와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로 나뉘는데 인슐린 분비 촉진제는 많이 처방되는 약으로 저혈당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는 단독으로 복용 시 저혈당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나 환자마다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장기간 사용 시 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현재 주사약으로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먹는 약에 비해 혈당강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용량의 제한도 없지만 주사침에 대한 거부감이나 투여방법의 어려움등이 단점입니다. 이외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에 사용되는 GLP-1 작용제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하는 SGLT2 억제제가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 관리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방법으로는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부작용도 없고 가장 밈들 수 있는 방법인데 먼저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운동과 건강한 식단으로 체중을 줄이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또한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을 줄이고 과식을 피하며, TV나 컴퓨터 앞에서 식사를 하지 말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식사를 천천히 해야 합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데 좋은 음식으로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연어, 고등어, 청어, 멸치, 고등어와 비타민C와 항산화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시금치, 케일 등의 잎체소, 단백질, 식이섬우, 지방이 풍부하며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주는 아보카도와 이외 토마토, 양파와 마늘, 콩, 견과류, 요구르트, 달걀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