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눈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영양 공급, 세척 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등 여러가지 이유로 눈물부족, 눈물증발 증가 등이 발생하면 안구건조증이 되기 쉬운데 이는 주요한 감각 기능인 시력에 불편을 초래하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 증상등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방법을 평소에 실천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눈물층의 이상으로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눈이 적절히 보습되지 못하는 상태에서 생기는 질환으로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화: 나이가 들면서 눈물 생성이 줄어들어 눈물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 환경 요인: 건조한 환경, 바람이 많은 곳, 먼지가 많은 곳에 노출되면 눈물이 증발하기 쉽습니다.
-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장시간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면 눈을 잘 깜빡이지 않아 눈물의 분비가 감소합니다.
- 눈물샘이나 안구표면의 염증, 약물사용으로 눈물의 분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
안구 건조증은 눈이 뻑뻑하고, 시리며 모래알이 들어간 듯 이물감이 있고 콕콕 찌르는듯한 느낌이 있으며,
눈이 피로하여 잘 뜰 수가 없고, 눈을 감고 있으면 편하나 눈을 뜨면 증상이 심해 집니다. 특히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줄줄 흐르며, 심한 경우 두통이나 눈이 충혈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은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증상을 함께 보이게 됩니다.
안구건조증 진단은 현미경 검사 및 염색 검사를 시행하여 각결막의 건조 상태, 눈물띠의 두께, 각막의 염증 유무, 눈꺼풀의 염증 유무와 정도를 측정하며, 검사 장비를 이용하여 눈물 분비량, 마이봄샘, 눈물 막의 두께 및 지질 성분, 눈물의 염증물질 측정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로 눈물의 분비를 촉진하고, 가습기 등을 이용하여 실내습도를 40 ~ 60%로 유지하며, 장시간 스크린등 화면을 보는 경우 눈물의 분비를 도와줄 수 있도록 눈을 자주 깜박이고 30분 ~ 1시간마다 5분 정도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휴식시켜주어야 합니다. 또한 눈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 루테인, 지아잔틴등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며, 속눈썹 염색 및 화장, 머리염색을 가급적 피하고, 헤어드라이어, 스프레이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
가장 보편적인 치료방법은 눈의 수분 보충을 위해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다양한 종류의 인공눈물이 출시되어 있기 때면에 의사와 상의해서 적합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안구 건조증의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하는데 눈물층은 점액충, 수성층, 지방층으로 나눠져 각층에 부족성분을 보충해 주는 안약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염증이 원인일 경우는 항염증 성분의 안약을 사용하며, 배출되는 눈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안구 삽입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마이봄샘 기능 장애 및 눈꺼풀 염증의 경우에는 온찜질안대, 눈꺼풀 테의 청소를 시행하며 최근에는 IPL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마이봄샘은 눈꺼풀에서 지방을 분비하는 샘으로 눈꺼풀 뒤쪽의 띠 모양의 조직에 20~30개씩 분포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액체가 나와 눈알이나 눈꺼풀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하며, 렌즈를 오랜 시간 착용하거나 모니터를 지속적으로 보거나 마이봄샘의 노화등으로 기름이 굳어버리면 다래끼가 생기게 됩니다.
IPL치료는 피부 내부의 혈관에 특정 파장의 빛을 반사하여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이 열은 표면적으로는 뜨겁지 않아 안전 하며,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고, 굳이진 마이봄샘의 기름층을 완화시키며, 모낭충 및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하여 안구의 청결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궁극적으로는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완화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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