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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거제도 가 볼 만한 곳과 외도 보타니아 그리고 먹거리

by 행복건강지키미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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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보타니아 때문인지 이국적인 이미지가 강하며,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라 가볼 만한 곳도 풍성한 거제도는 파노라마케이블카가 새로 생겨 산정상에서 탁 트인 조망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기자기한 섬들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볼 수 있고,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먹거리들이 풍부해 눈도 즐겁고, 입맛 당기게 하는 곳입니다.

 

거제 앞바다

거제도 가볼 만한 곳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통영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거제도,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평균소득은 많은 조선소 영향으로 울산 다음으로 높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1951년 통영에서 분리되어 거제군이 되었고, 1989년 장승포읍이 시로 승격하면서 분리되었다가 1995년 다시 합병되어 거제시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거제도를 가는 방법은 통영에서 신 거제대교를 통하거나 부산에서 거가대교를 통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명사해수욕장 조형물

 

아름다운 거제는 가볼 만한 곳도 많은데 새롭게 떠오른 곳이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로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을 연결하는데 정상에서는 아름다운 노자산 숲과 다도해의 많은 섬들과 멋진 바다, 그리고 예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데 요금은 24년 4월 현재 대인기준 왕복 18000원,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캐빈은 23000원으로 온라인 예약을 하면 약 5% 정도 할인 구입이 가능합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에 어려움이 없으며, 반려동물은 머리까지 들어가는 케이지에 넣어야만 동반 탑승 가능하며, 없는 경우 현장 대여도 가능합니다.

하절기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밤 8시로 매표마감은 밤 7시까지 가능하며,우천시에도 정상 운행 합니다.

 

두 번째는 바람의 언덕으로 바람의 언덕은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으로 이브의 화원을 비롯한 드라마와 1박 2일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는데 잔디가 깔린 민둥산이며 풍차가 서있는 곳으로, 바람이 많아 식물들은 키가 작으며 위쪽에는 수령이 오래된 동백나무숲이 있습니다 인근에는 해금강, 외도등이 있어 배를 이용해 함께 여행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매미성으로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한 개인이 작물들을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쌓은 벽으로 이제는 서양 중세시대의 성을 연상시킬 정도가 되었는데, 이곳은 예쁜 사진을 찍을 포인트도 많으며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네 번째는 명사해수욕장입니다. 거제에는 유명한 학동몽돌 해수욕장이 있긴 하지만 저는 바다로 난 작은 데크길을 따라 걸을 수 있고, 설치된 조형물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고, 오래된 소나무숲에서 한시적으로 야영도 할 수 있으며, 조금은 한적한 곳이라 명사해수욕장을 더 좋아합니다. 이외에도 해금강, 신선대, 외도, 자연휴양림등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

해금강과 외도 보타니아

 

거제도 여행을 하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외도 보타니아입니다. 1995년 해상식물공원으로 개장하여 현재까지 20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곳으로,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해상식물원으로 3000여 종의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으며 지세포, 와현, 도장포, 구조라등 7개 항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데 이 유람선들은 외도에서 2시간 관람, 그리고 부근에 있는 해금강 절경을 배로 한 바퀴 돌면서 선상에서 설명해 주는 일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서 좀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 여행일정, 코스, 숙박장소등을 꼼꼼히 확인해서 편리한 장소에서 탑승하셔야 하며, 유람선 탑승 시는 외도 입장료 성인 기준 11000원도 함께 내셔야 하며 신분증도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외도 보타니아

 

유람선에서 외도에 내리시면 2시간의 관람 시간을 주면서 탑승시간도 알려 주니 꼭 그 시간을 준수하셔야 합니다. 외도는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과 건물등 총 15개로 구분되는데 그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말씀드린다면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건물들과 비너스상들 그리고 동백나무가 어우러진 비너스가든이 있는데 이곳은 초등학교분교 운동장이 바뀐 곳입니다.

 

또한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장소로 알려진 리하우스가 있으며, 사랑을 고백하는 장소로 잘 알려진 사랑의 언덕은 옛 주민들이 풍어제를 지내던 수령 300년 된 당산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교사 부부가 낚시하러 왔다가 이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 작은집을 하나 사면서 인연이 되어, 외지로 떠나는 섬주민들의 집을 한채 한 채 사고, 땅과 산도 매입하면서 3년 만에 외도 전체가 부부의 소유가 되면서 숱한 난관과 역경을 이겨내면서 땀과 눈물로 만든 곳입니다.

 

먹거리

거제도가 바닷가이다 보니 싱싱한 해산물을 이용한 맛집이 많은데 푸짐한 꼬막정식으로 유명한 한 꼬막 두 꼬막집을 가장 먼저 추천드립니다. 1인 23000원 하는 특선꼬막정찬은 갑오징어숙회, 꼬막무침, 가리비찜, 가자미구이, 전복숙회등이 나오는데 깔끔한 상차림에 양도 푸짐하고 맛도 정말 좋은 음식점입니다. 다음은 포로수용소터 근처에 있는 생생이 거제고현본점의 해물전골로 전복, 황게, 문어, 새우와 가리비등 다양한 조개가 들어가 푸짐함에 놀라고, 맛에 또 한 번 놀라는 집입니다. 한 곳을 더 소개한다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게장집으로 예이제게장백반 본점입니다. 신선한 게장을 먹을 수 있는 맛집으로 메인 게장요리는 3개로 구분되는데 그중 1인 25000원 하는 게장, 꽃게장은 양념게장, 간장게장, 꽃게장, 간장새우, 볼락구이, 가자미구이, 충무김밥, 모둠전, 바지락미역국이 함께 나오는데 게장은 신선함은 기본이고, 살과 알이 꽉 차 있어 살살 누르기만 해도 될 정도입니다. 또 리필도 가능합니다.

 

다음 음식점은 해물라면집 바다입니다. 게장이나 새우를 먹다 보면 저는 꼭 라면 생각이 나는데 바다의 해물라면은 해산물이 듬뿍 들어있어 국물이 시원하며, 게다가 속이 꽉 찬 갑각류 덕분에 발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마지막은 카페로 온도선셋입니다. 거제를 대표하는 카페로 탁 트인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일몰 명소로 유명한데 가격은 좀 비싼 편입니다. 이외에도 거제도에는 맛집들이 많으니 사전에 꼼꼼히 검색을 하셔서 확인해 두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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