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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양평소개 및 두물머리와 세미원 그리고 용문산관광단지

by 행복건강지키미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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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 바쁜 일상을 잠시 떠나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산책하며,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물의 도시 양평에 있는 가까운 두 곳. 두물머리와 세미원 그리고 100대 명산 용문산 아래에 자리 잡은 용문사의 은행나무와 계곡을 볼 수 있는 용문산관광단지를 소개드립니다.

두물머리의 겨울

양평소개

오래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곳으로 기억되기도 했던 양평군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지역의 북쪽과 남쪽을 가로질러 흘러 두물머리에서 만나면서 마치 삼면이 바다인 반도와 같은 물의 도시로 경기도 북동부 끝자락에 위치해 홍천군, 횡성군, 원주시등 무려 7개의 시군과 맞닿은 교통의 요지로 도로가 많이 확충된 지금도 주말이면 교통정체가 가장 심한 곳 중 하나입니다.

 

인구는 12만 명이 조금 넘으며, 양평읍과 11개의 면으로 구성된 경기도에서는 상당히 작은 규모의 지역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워 이동이 편하며, 남한강, 북한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이를 배경으로 한 특색 있는 카페와 음식점들 그리고 경기도에서 4번째 높은 산인 용문산과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사를 중심으로 한 관광지등을 찾는 사람들이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끊임없이 오가는 곳입니다.

 

양평의 주요 관광지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한강의 시작인 두물머리와 이와 연계된 물과 꽃의 정원인 세미원, 건축학개론 및 방탄소년단의 포스터 촬영으로 유명관광지가 된 폐역인 구둔역,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사가 있는 융문산관광단지 그리고 전망 좋은 곳에 특색 있게 만든 많은 카페들과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두물머리와 세미원

한강이 시작되는곳, 즉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과 강원도 태백의 검룡소에서 시작되는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수도권에 사시는 분이라면 안 가본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주변의 카페등과 연계하여 데이트코스로도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두물머리와 세미원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선으로 선정된 곳으로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와 돛단배가 어우러져 멋진 장면을 연출하는데 이른 아침 물안게 및 일출로도 유명하며,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데 시간이 된다면 세미원에 주차하시고 세미원을 거쳐 두물머리를 본 후 다시 세미원으로 가는 길을 추천드리는데 세미원과 두물머리는 마치 부교와 같은 배다리로 연결되는데 배다리가  오랜기간의 수리를 끝내고 내일 (24년 5월17일) 개통식을 한다고 하니 어떤 새로운 모습일지 궁금 합니다.

경기도 지방정원 1호인 세미원은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 공원으로 주차료는 무료이며, 입장료는 성인기준 5천 원입니다. 이곳에는 6개의 연못을 설치 연꽃, 창포등을 심어 이곳을 거쳐 가는 한강물은 중금속등이 제거되어 팔당으로 흘러가며, 항아리 모양의 장독대 분수 및 세계 각국의 수련을 볼 수 있는 세계수련관, 프랑스 유명화가 모네의 흔적을 볼 수 있는 모네정원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용문산관광단지

 

군생활을 이곳해서 한 저는 용문산 하면 유격장이 먼저 생각나지만 보통은 용문사 앞에 있는 높이 60m의 1300년 가까이 된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의 노란 단풍부터 생각하게 되는데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라는 이야기와 신라의 마지막왕인 경순왕의 아들 마이태자가 심었다는 일화 등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용문사가 있는 용문산은 가평과 포천을 제외하면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100대 명산이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의 절경이 뛰어난 곳으로 계곡도 발달되어 있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며, 관광단지 안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6.25 전쟁 때 가장 큰 성과를 낸 용문산전투의 희생자를 위한 전적비도 있으며, 야외공연장, 캠핑장도 갖추고 있는데 주차장은 워낙 넓어 어려움은 없지만 승용차 기준 3천 원의 주차비가 있으며, 용문사 입장료는 성인 기준 2500원으로 이곳에서 용문사까지는 약간의 언덕은 있지만 누구나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주차 후 용문사를 가는 길에는 산채정식 등 다양한 음식을 파는 식당들도 많은데 이곳에서 산채정식이나 산채비빔밥을 맛있게 먹은 기억들이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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