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700 평창은 KTX운행으로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휴양지로 택시와 연계된 관광상품도 개발되어 꼭 보고 싶은 곳을 편하게 당일로 다녀올 수 있으며, 선재길을 비롯하여 자연과 심호흡할 수 있는 트레킹코스도 많아 어느 계절에 가더라도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그중에서도 요즈음 명성이 높은 육백마지기와 효석문화 마을에서 멀지 않은 허브나라를 소개드립니다.
평창여행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평창은 전체면적의 약 60%가 해발 700m 이상으로 여름에 열대야 현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시원한 반면 겨울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로 눈도 많이 내려 여름, 겨울 휴양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인구는 약 4만 명 정도로 계속 줄고 있는 추세지만 동계올림픽전인 2017년 용평면의 평창역과 진부면의 진부(오대산) 역에 강릉행 KTX가 운행되어 서울역, 청량리역에서 날씨와 관계없이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평창여행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다만 KTX가 1시간에서 많게는 3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운행되어 미리 꼭 예약을 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관광택시와 연계하여, 월정사 전나무숲, 삼양목장, 허브나라, 육백마지기등 유명관광지 8개를 2개씩 묶어 총 4개 코스로 나눠 KTX, 관광택시 비용을 합쳐 탑승인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인당 8~11만 원 정도에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방법도 생겼는데, 예약은 평창군청 사이트의 상단에 있는 문화관광을 눌러하실 수 있습니다.
평창은 또한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는 곳으로 겨울에는 송어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 그리고 9월에는 효석문화제로 메밀꽃과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오대산, 선자령등 유명한 등산코스를 제외하더라도 걷기 좋은 트레킹코스도 정말 많은데 효석문화 100리 길이 5개 구간, 오대산 명상의 숲길, 국민의 숲길, 고랭길등이 대표적이며, 관광지로는 월정사, 대관령목장, 육백마지기, 효석문화마을, 허브나라, 밀브릿지, 장전계곡등이 있습니다.
트레킹코스
평창은 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릴만큼 오대산, 선자령, 발왕산, 태기산 등 아름다운 산들이 많아 등산객도 많지만 그 이상으로 누구나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둘레길 수준의 길도 많은데 그중에서도 월정사 전나무숲부터 시작해서 오대산장과 동파골을 지나 상원사에 이르는 선재길은 옛날 스님들이 많이 다니던 천년의 숲길로 평창군에서는 오대산 명상의 숲길이라 부르는데 총거리는 8.5km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구간으로 그 유명한 월정사 전나무숲을 비롯 오대산의 계곡과 울창한 숲을 볼 수 있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코스이며, 입구에 있는 음식점들의 산채정식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구 대관령휴게소 근처에 조성된 국민의 숲 트레킹코스는 약 4km 구간으로 1시간 30분 정도면 원점회귀할 수 있는데 해발 700m 정도의 대관령 자락에 있는 길로 침엽수가 주종을 이뤄 피톤치드가 풍부한 힐링의 코스로 편하게 산책하면서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좋은 길입니다.
효석문화 100리 길은 1구간 문학의 길부터 5구간 노산 가는 길까지 5개의 코스로 1구간 문학의 길은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지인 효석문화마을을 지나 흥정천을 따라 걷는 7.8km의 쉬운 코스로 마치 소설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4구간 평창강 가는 길은 옛길을 따라 산을 넘고, 울창한 숲길을 지나 평창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기암절벽을 만날 수 있는 약 10km 정도의 코스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시원한 강바람과 물소리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허브나라 와 육백마지기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농원인 허브나라는 효석문화마을에서 멀지 않고, 유명한 흥정계곡옆에 있어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주차장은 무료이며, 입장료는 성인기준 5월~10월은 8천 원, 11월~4월은 5천 원으로 인터넷 구매 시 할인이 가능합니다.
허브나라는 오래전엔 평창 가면 꼭 가보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지역에도 비슷한 성격의 정원이 많이 생기다 보니 그 명성이 예전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향긋한 허브 향기를 쫓아 꾸준히 방문하는 곳으로 이곳에는 120여 종이 넘는 허브와 10개의 테마가든으로 볼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허브로 만든 다양한 제품과 음식, 차등도 판매하고 있는 가족 휴양지입니다.
육백마지기는 제기억에 몇 년 전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으로 여기서 보는 일출과 일몰이 너무 멋져 차박의 성지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곳은 청옥이라는 산나물이 많이 자생하고 있어 이름 지어진 청옥산으로 육백마지기는 볍씨 600말을 뿌릴 수 있는 평원이란 의미로 이곳의 정상을 이르는 말로 평창의 다른 험준한 산에 비해 비교적 완만하고 평탄해 산행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며, 무엇보다도 1000m가 넘는 이곳은 비록 도로가 험난하긴 하지만 차로 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로 약 20분 정도 언덕길을 올라와야 하며 일부는 비포장도로로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곳으로 6월에는 데이지꽃으로 이 평원이 하얗게 뒤덮인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차박을 하며, 맑은 공기도 마시고 멋진 일몰과 일출 그리고 밤에는 많은 별들을 보는 상상만으로도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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