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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예산 가볼 만한 곳, 수덕사와 예당호 관광지

by 행복건강지키미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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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고향, 예산시장 살리기로 유명세를 타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예산은 충남 북부지역 교통의 요지로 100대 명산 덕숭산 아래에 위치한 천년고찰 수덕사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예당호관광지와 그 주변에 많은 볼거리들이 있어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지역입니다.

< 예당호의 야경 / 예산군청제공>

예산 가볼 만한 곳

백종원의 고향으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예산시는 충청남도 북부지역의 중심에 위치하여 아산, 당진, 공주, 홍성 방면등의 길이 갈라지는 교통 요지로 장항선 철도가 지나가며, 2025년쯤에는 서해선 삽교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현재 인구는 8만 명에 못 미치며,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내포신도시 개발로 그나마 감소세가 멈춘 상태입니다.

 

백종원의 예산시장은 주말에는 물론 평일에도 주차가 쉽지 않을 만큼 인기가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예산에 가볼 만한 곳으로는 예산시장 외 우리나라 불교계의 중요한 사찰로 많은 고승을 배출하고 국보인 대웅전등이 있는 백제시대의 사찰 수덕사와 저수지로는 규모가 가장 크며 400여 미터 길이의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있고 특히 야간 아름다운 조명으로 유명한 예당호와 조각공원 그리고 천연기념물로 멸종위기동물인 황새의 보존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진 황새공원, 이외 봉수산자연휴양림, 덕산공원등이 있습니다.

 

걷기 좋은 길로는 총길이 7km의 비순환형 코스로 예당호 수문둘레길과 수변테마길, 생태테마길등으로 구성된 느린 호수길과 우리나라 여섯 번째로 슬로시티로 인증받은 의좋은 형제마을인 대흥에서 조성한 3개 코스의 느린꼬부랑길등이 있습니다.

 

수덕사

수덕사 전경

 

예산 10경 중 으뜸인 1경으로 조계종 7 교구의 본사로 기암괴석들이 많아 호서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495m의 덕숭산 도립공원아래에 위치한 천년고찰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때인 1308년에 건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2023년 올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오래된 국보 49호 대웅전은 다른 대웅전들과는 달리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으며, 불교 미술관인 선미술관과 이응로 화백의 수덕여관이 수덕사 올라오는 길에 있어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곳입니다.

 

규모가 큰 수덕사인 만큼 주차장도 넓고, 주차료는 시간에 관계없이 2천 원이며, 입장료는 작년 부터 폐지되었습니다. 기존 매표소까지 가는 길에는 음식점과 카페들 그리고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들이 있어 구경하면서 가기 좋으며, 경내까지 들어가는 길은 양옆으로 푸른 나무들이 잘 가꿔져 있어 산책로처럼 여유 있게 걷기 좋습니다.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을 지나면 삼층석탑, 포대화상등을 볼 수 있는데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동상들을 보면서 약간은 숙연해지면서도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수덕사는 템플스테이로도 잘 알려진 곳으로 휴식형, 수행형, 단체형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데 예약은 수덕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예당호 관광지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는 1964년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전체 둘레가 40km에 이르는데 이곳은 전국 최고의 낚시명소로 낚시애호가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 곳으로 물과 산과 하늘의 어우러진 모습 그리고 사계절 변하는 호수 주변의 생동감 넘치는 자연경관은 너무나 아름다워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402m의 긴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조각공원, 모노레일, 야영장, 쉼터, 산책로등과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특히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야간에 수시로 변하는 무지개 빛깔의 LED 조명과 물에 비치는 불빛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주는 곳으로 많은 관괭객들이 찾고 있는데 2024년 하절기 운영시간을 보면 출렁다리는 밤 10시까지, 길이 96m, 폭 16m 고사 높이 110의 웅장한 음악분수는 토, 일, 공휴일 기준으로 14시, 17시, 19시, 20시, 21시로 총 5회, 레이저 영상쇼는 20시 30분에 운영하며, 매년 8~10월 중에 열리는 출렁다리 불꽃축제는 아직까지는 계획이 잡혀 있지 않습니다.

느린호수길

 

예당호에는 24인승 산악열차 형태의 모노레일이 예당호 수변 1,3KM를 22분간 밤 9시까지 운행하는데 요금은 성인기준 8천 원입니다. 또한 예당호 수변공원에서 생태공원까지 데크길로 이어지는 약 7KM의 느린 호수길도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여름철 야간에 가실 때는 모기나 벌레가 많은 점 감안 하셔서 해충기피제등을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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